세계유산 소식
제 목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신규 위원국 12개국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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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17-11-16 16: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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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는 11월 14일 ~ 15일(현지시간) 파리 본부에서 제21차 세계유산보호협약 당사국 총회를 열고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 신규 위원국으로 12개국을 새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근거하여 세계유산협약의 실질적인 집행, 세계유산기금(World Heritage Fund) 운영 및 기금 지원, 세계유산(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 목록 등재 결정, 세계유산의 보존 및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 도모 등의 역할을 하는 기구로 21개국의 위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국·호주·브라질·헝가리·노르웨이·스페인·바레인·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과테말라·키르기즈스탄·세인트키츠와 네비스·우간다가 세계유산위원회의 신규 위원국으로 선출되었으며, 2013년부터 위원국을 역임한 12개국(한국·크로아티아·핀란드·자메이카·카자흐스탄·레바논·페루·필리핀·폴란드·포르투갈·터키·베트남)은 12월 1일부로 임기가 공식 종료된다고 합니다.
한국은 1997∼2003년, 2005∼2009년, 2013∼2017년 총 세 차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을 역임했으며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부의장국으로 활동했습니다.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신규 선출된 바레인이 의장국으로 2018년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개최되며, 아제르바이잔, 브라질, 중국, 스페인, 짐바브웨가 부의장국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지난 9월 ICOMOS의 전문가 현지실사를 마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도 바레인에서 열리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