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수험생에게 행복한 쉼터가 되어준 백제의 수도, 부여

  • 작성자이지영
  • 작성일2021-07-21 14: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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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사를 배경으로 한 소망의 종
  • 능사를 배경으로 한 소망의 종
  • 멀리 보이는 처미
  • 수험생에게 행복한 쉼터가 되어준 백제의 수도, 부여3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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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에게 행복한 쉼터가 되어준 백제의 수도, 부여5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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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수험생활로 단조로운 일상을 보내다가 오랜만의 여행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돌아왔습니다.
부여박물관에서 느낀 금동대향로의 감동은 이번 여행에서 최고로 뽑을 만큼 아직도 잊혀지지 않지만 마애삼존불도 기억에 남습니다. 손모양을 따라하며 찍다보니 의미가 궁금해졌고, 왼손은 '여원인'이라 하여 어떤 소원도 들어준다는 뜻을 알게되었습니다. 제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백제의 기운이 한몫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제문화단지로 이동하니 박물관에서 보았던 처미가 실제로 지붕 위에 있는 모습을 보니 더 반가웠습니다. 건축의 미와 드넓게 펼쳐진 초록 뷰에 들뜬 마음으로 구경하였는데요. 소망의 종을 발견하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한 자 한 자 간절하게 적어가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시험공부를 통해 백제의 문화는 친숙하고 잘 알고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부여에 와서 제 오감으로 경험하니 옛사람들의 문화가 마음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앞으로 진심을 담아 공부하면서 합격이라는 제 소원이 꼭 이루어지고 그 때 한번 더 부여를 찾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여행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하나 더 쌓은 내 친구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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